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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[제주여행숙박]전망이 좋은 서귀포점 켄싱턴리조트

포항아이콘컴TV 2017. 7. 7. 16:39


여행에서 잠자리 만큼이나 또 중요한게 있을려구요~^^

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2박을 했던 켄싱턴리조트(구 풍림리조트)를 한번 소개해볼까나요?


아는 지인의 회원권으로 미리 사전 예약을 해놔서 

조금은 느즈막히 도착을 했지만 바로 쉴수 있어서 좋았어요~^^

 


오래전에 한림의 켄싱턴리조트를 한번 이용했었지만

그때는 사실 썩 좋았었다는 느낌을 못받은 기억인데

이곳 서귀포점 켄싱턴리조트에 도착을 해서 로비에 들어서니 느낌이 다르다는게 절로 느껴지더라구요~^^



사전 예약된 방으로 들어서 봅니다~

구 풍림리조트를 인수 개장해서 그런지 호텔같은 시설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괜찮습니다~

스텐다드식 한라산 조망권의 방인데 사실 이틀내내 안개때문에 한라산은 마음속에만 있었습니다~ㅋㅋㅋ

이곳이 거실부분이구요~^^

 


이곳은 큰 온돌방입니다~

방 두개중 하나이죠~^^



약간의 음식을 해먹을수 있는 구성의 거실겸 주방인데

첫날 라면 한번 끓여 먹었네요~ㅋㅋㅋ



방 두개중 또 하나는 침대방으로 되어있는데

우째하다보니 짐꾼인 제가 이방을 독차지했다는~ㅎㅎㅎ



샤워실겸 화장실과 밖에 설치된 세면대입니다~

화장실에도 요즘은 비데가 설치되어 있으니 좋았구요~

넓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혼자 들어가는 곳인지라 괜찮았구요~


세면도구를 챙겨가는 것에 수건까지 포함했드만 짐만 되었어요~ㅋㅋㅋ

매일 수건은 바꿔주는 곳이구요~

작은 비누하나 비치된 곳으로 생각하시면 다른 세면도구들을 챙길수가 있겠죠?



이른 아침 화창한날을 꿈꾸며 창을 열어봤지만 해무가 가득 한라산은 코빼기도 안보여요~

제주도에서 조금 느껴본것이지만 제주하고 서귀포하고는 요즘 날씨가 너무 차이가 많은것 같습니다~

서귀포시는 늘 해무에 안개 가득함이고 제주쪽으로 오면 화창함이 머물더라구요~

  


자러온게 아니고 여행을 온것이니깐

조금 일찍 잠깨어서 주변 산책도 즐겨봐야겠죠?



주변에는 이런 계곡물도 흐르는데

작은 폭포를 보니 장노출 한장 은근히 생각나던데 못담았어요~^^



이쁘게 피어난 꽃들도 여행에서는 더 아름다워 보이구요~

밤을 꼬박 세웠는지 꼬닥꼬닥 졸고만 있는 토끼녀석~ㅋㅋㅋ

나중에 알고보니 이녀석들은 야행성인지 밤에 가보니 먹이 달라고 아우성이던데

우째 그래서 그런지 낮에는 늘 닭대가리가 되는것 같으니 이거야 원~^^



이런 야자수 나무만 보면 어디 딴나라에 온 기분이 드는것 같죠?

게다가 수영장까지 이국적인 풍경입니다~^^



바닷가우체국이라는 전망대는 조망권이 참 좋은곳으로

우체통이 있어서 엽서한장 써 본다면 아날로그의 감성도 충만해지겠죠?



그 옆으로 야외 쉼터가 있는데 밤이되면 이곳에서 이벤트도 있더라구요~

여행의 즐거움을 누리는 방법도 참 다양합니다~^^



그리 길지 않은 산책로를 걷는 기분 상큼합니다~^^

바로옆이 강정천이라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가 했드만

해군기지때문에 늘 뉴스에 나오던 지명이 강정마을이었었죠?ㅋㅋㅋ



습도가 많은지라 상큼함은 아니지만

그래도 이른 아침을 즐기는 재미는 좋기만 합니다~^^



켄싱턴리조트에는 편의시설이 해수사우나, 편의점, 카페, 야외해변가든, 코인세탁실 등이 갖춰져 있는데

그 중에 아침을 해결할수 있는 모닝뷔페가 아침7시부터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~^^

대인이 15,900원인데 회원권으로 하면 10% 할인이 되는데 5명이 먹으니 1명이 공짜가 되네요~ㅋㅋㅋ



옥외에도 식사를 할수있는 메뉴가 많은데

사실 아침부터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쉽사리 먹게되는 시간이 안되니 절로 패쓰하게 됩니다~^^


단 2박하는동안 뇨자들만 있는 여행이다보니 야외바베큐파튀를 즐기지 못함은

지금도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~ㅎㅎㅎ



모닝뷔페는 삐까번쩍한게 아니란거 아시쥬?

저처럼 아침밥을 먹는 사람보다는 특히 여자분들이 무쟈게 좋아하는 아침이 아닐련지요~

울 집사람도 처제들도 먹기만 하면 되는 뷔페에 뻑이나 가더라구요~^^


사실 제주도 오기전 집사람이 먼저 제주도 여행했었는데 호텔의 아침뷔페를 그렇게 부러워했었거든요~

그래서 저는 혹시나 켄싱턴에도 아침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한방에 날려버렸어요~

이거 뭐 제가 죄 지은것도 아닌데 우째 이리되나 몰라요~ㅎㅎㅎ

그리고 사실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 이런 아침뷔페가 아닐련지요~^^



간단히 먹을수 있는 빵이나 콘프라스트도 있구요~

죽에서부터 계란후라이, 밥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~

아침으로 식사하기에는 아주 딱이더라구요~^^



그러나 저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콘프라스트 입맛은 영 아닌것 같아요~

왠만하면 다 먹어보는 식성이지만 빵과 함께 죄다 패쓰입니다~ㅋㅋㅋ



그 많은 먹거리중에 골라온 것이 요정도입니다~ㅎㅎㅎ

밥과 반찬 그리고 좋아하는 계란까지 영양을 생각해서 고기는 빼더라도 맛난 소세지는 넣구요~ㅎㅎㅎ



저마다의 식성에 맞춘 뷔페라서 더더욱 좋은거겠죠~

저도 마지막은 죽 한사발로 마무리 그리고 커피한잔 때리는거로 모닝뷔페를 마쳤어요~ㅎㅎㅎ



QR이벤트를 한다는데 커피한잔에 눈길이 가서 해봤는데

로그인부터 폰으로 만지작할려니 너무 번거로워서 패쓰했어요~

부지런한 사람은 공짜 커피한잔 먹을수 있을겁니다~^^

이틀동안 모닝뷔페로 아침을 해결할수 있으니 이 뇨자들 어찌나 좋아하던지요~^^

허긴 이름 아침부터 먹거리 찾는다고 헤매는것도 참 거시기하쥬?



그럼 이제는 켄싱턴리조트의 하이라이트 야경도 담아봐야겠죠?

이번 여행에는 삼각대까지 제가 챙겨갔었기 때문에 가능한 야경이었습니다~^^

3층 베란다에서 담아본 리조트 앞의 야경입니다~^^

 


주차장에도 차들이 빼곡한걸 보니 웬만한 방도 다 찼는것 같습니다~

나중에 보니 또 웬만한 차량들은 렌트카인 "허" 넘버들 뿐이더라구요~^^



해무가 내려 앉아서 그런지 저멀리 풍경은

희미하게 그려질 뿐입니다~^^



아침에 산책했었던 우측에 있는 물고기들이 노는 작은 연못인데

낮 풍경보다는 야경이 좋을것 같아서 한장 담아보구요~^^



낮풍경하고는 또다른 분위기를 주는 야외입니다~

야자수나무와 수영장이 있는 풍경~^^



7월1일부터 개장이라는데 올때까지 수영하는건 못 봤는데요~^^

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을지도 몰라요~^^

밤에 저기서 즐긴다면 영화의 한장면이 될것 같은데요~ㅋㅋㅋ



탈도 많았다는 강정마을의 해군기지가 저 앞에 있는것 같은데요~

그러거나 말거나 저멀리 배들은 밤을 하얗게 밝히면서 조업을 합니다~^^



여행에서 담아보는 야경은 늘 색다른 기분입니다~

아쉬움이 남는 제주도의 밤은 그렇게 그렇게 깊어만 갑니다~^^


늘 여행은 그런것 같습니다~


빈틈없는 계획을 짠 여행보다는 틈새의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마음

저 밖으로 나가면 어떤 세상이 펼쳐지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련지

나는 또 어떤 느낌을 받고 올련지 말이죠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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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울 릉 도
글쓴이 : 울릉갈매기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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