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[울릉도]마가목열매로 물든 성인봉의 가을

 

이제는 울릉도 가을도 떠나갑니다~^^

마지막 울릉도 성인봉의 가을을 한번 담아봅니다~^^

 

 

 

매년 울릉도 성인봉의 가을을 즐기려

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올해는 생각만큼 오지를 않는것 같아요~^^

 

 

 

비록 저질 체력이지만

그래도 성인만 오를수 있다는(?)

울릉도 성인봉의 가을을 한번 즐겨봐야겠죠?ㅎㅎㅎ

 

 

 

오르는 길목에 제일 물이 잘드는 가을한장 담아봅니다~^^

 

 

 

그렇게 쉬엄쉬엄 오르다보니

중간의 출렁다리도 지나구요~^^

 

 

 

산행은 즐기는것인데

다들 죽자살자식으로 올라가는것 같습니다~^^

이런 가을에는 특히나 울릉도 산행은 

느림의 미학이 딱 어울림인데 말이쥬~^^

 

 

 

등산로 양옆으로 펼쳐지는 원시림과 양치식물의 어울림은

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 같습니다~^^

 

 

 

가을풍경과 딱 어울리는 가을남자도 한장 담아보구요~^^

뭐 이정도면 대형 브로마이드로 인쇄해서 벽에 걸어도

손색이 없겠죠?ㅎㅎㅎ

 

 

 

올해 울릉도 성인봉의 가을 색감은

노란색의 가을인것 같아요~^^

 

 

 

겨우겨우 한땀 흘리면 팔각정에 도착

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한장씩 만들어 줍니다~^^

 

 

 

별게 아닌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정말 기억에 남은 사진이 아닐련지요~^^

 

 

 

울릉도 산행의 특별함을 한번 보실래요?

울릉도가 섬이다보니 산행을 할때는 요렇게 사배기를 미리 장만해놨다가 얼려서

산행시에 가져오는데 산위에서 맛보는 회맛 안먹어본 사람은 절대 모를겁니다~^^

그리고 바닷가에 갈때는 삼겹살을 또 필히 챙겨 간다는~ㅎㅎㅎ

 

물론 제가 좋아하는 계란도 있구요~

저야 뭐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가는것만으로도 대단함인데요~ㅋㅋㅋ

 

 

 

노란색의 가을이 오르면서 주였다면

정상에 오를수록 빨갛게 물든 마가목열매가 올 가을에는 아주 이색적이더라구요~^^

너무 높아서 딸수가 없는데 방울새 한무리 날라와서 식사하기 바쁩니다~^^

이거야 원 부럽기도 하구요~ㅋㅋㅋ

 

 

 

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휑한 나무가지들만 가득합니다~^^

 

 

 

성인봉은 요렇게 꼬마숙녀도 오를수 있을정도로 산행하기 좋은 산이라고 하죠?

단 저한테만큼은 제외구요~ㅎㅎㅎ

 

 

 

드디어 성인만 오를수 있다는 성인봉 정상을 탈환해봅니다~^^

제가 인증샷 올리면 돌날릴것 같고

그래서 성인봉 정상석과 모델 한분(?)으로 대신 훨 보기 좋죠?ㅎㅎㅎ

 

 

 

뒤로 조금 내려가면 위치한 전망대에서 바라본

알봉분지와 나리분지의 가을색감입니다~^^

이럴땐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봐야겠죠?ㅎㅎㅎ

 

 

 

정상도 즐겼으니 이제는 나리분지로 하산을 해봅니다~^^

하산하는 길은 데크계단이 많아서 관절이 안좋으신 분들은

좀 힘들긴 합니다~^^

 

 

 

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다보면 성인수라고 있는데

요걸 또 성인들만 먹을수 있다고 우기죠~ㅎㅎㅎ

션하게 한모금 들이켜 봅니다~^^

 

 

 

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성인봉자락

오랜 시간을 견뎌온 나무 가지들이 참 신기하게도 뻗어있는데

사람들은 자꾸만 자꾸만 밟고 다닙니다~^^

 

 

 

그래서 제가 산행을 자주 안한다는 핑계 아닌 핑계도 살짝 해보구요~ㅎㅎㅎ

 

 

 

우째 살아도 이렇게 살아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고목입니다~^^

사람도 나이들면 앙상하게 뼈만 남겠지만 

몸뚱아리 다 어딜가고 껍질만이 남아있는것이 신동방통하기만 합니다~^^

  

 

 

말라 비틀어져 떨어진 가을 한장 또 담아보구요~^^

 

 

 

알봉분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을은 또 다르죠?

 

 

 

산행을 하면서 참으로 많이도 가져왔네요~^^

겨울철이 되면서 인기가 급 오르는 과메기 하나 맛을 봅니다~^^

 

 

 

가을은 그냥 느낌대로 담는것 같습니다~^^

 

 

 

짧아진 햇살에 벌써 나무가 긴 그림자를 만들고 있네요~^^

성인수 한잔에 신령들만 먹는다는(?) 신령수 한잔 더 마시면

머지 않아서 신령이 될수 있을려나요?ㅎㅎㅎ

 

 

 

원시림 숲길을 따라 가을을 즐겨봅니다~^^

 

 

 

나리분지에 가까워 올수록

노란색의 가을이 더욱더 짙어집니다~^^

 

 

 

나리분지에 가면 또 필히 맛봐야할것이 산채비빔밥이죠~

귀한 삼나물 무침까지 곁들여 게눈감추듯 한그릇 뚝해보구요~^^

 

 

 

아름다운 가을미소로 한장 담아봅니다~^^

 

탐스럽게 열린 마가목 나무의 열매가 유난스럽게도 붉게 다가옵니다~

그렇게 올 가을 성인봉의 추억한장 남겨봅니다~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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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울 릉 도

글쓴이 : 울릉갈매기 원글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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