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해의 끝자락입니다~^^
제가 또 올해 사고를 칠려고 했는데
우째 그것이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~^^
사실 저도 내년이면 육지로 탈출을 감행(?)하는 터라
마음만 조급해지구요~ㅎㅎㅎ
그래서 일단 저만의 12월 달력을 만들어 봤습니다~^^
울릉도와 독도를 알리는 몇장의 사진으로는 많이 부족하겠지만
꼭 대형 달력으로 다시 한번 더 만들고 싶은데 말이죠~^^
문제는 대형달력을 만드는 비용이 장난 아니더라구요~^^
작년에 만든 대형달력이 사실 종이질이나 크기면에서 작다는 생각을 안한건 아닙니다~
올해 다시 알아보니 1.0M * 0.7M 크기의 대형사이즈인데
500부 이상을 만들어야 단가가 떨어지더라구요~^^
그것도 한부에 15,000원
그냥 몇부만 만든다면 단가도 올라가고
사실 100부 단가만 해도 150만원이나 되니 이거야 원 갑부도 아니구요~ㅎㅎㅎ
500부를 맞춰야 하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은거 다 아시쥬?
달력을 달라는 사람들은 무쟈게 많다는데 만들수가 없으니
이건 그냥그냥 그림의 떡입니다~^^
안그래도 울릉도 사시는 나이드신 분들이 더 좋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~^^
그래서 사람이 나오는 사진이 좋기는 한데
오징어 손질하는 한장으로 넣고 말았어요~^^
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독도를 또 빼놓을수 없겠죠?
늘 보는 풍경보다는 정화 활동을 하는 이런 사진도 참 좋겠더라구요~^^
암튼 12월의 사계를 표현하는 사진 정하는거
막상 해보니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~^^
사진이야 수천장이 되지만 맘에 든다고 한달내내 야경사진을 올려놓을수도 없구요~ㅋㅋ
이제는 그냥그냥 마음뿐입니다~
블로그상에서 혼자 만들어 보는 달력입니다~ㅎㅎㅎ
갈수록 귀해져 가는 오징어이다 보니
이제는 이렇게 오징어 말리는 풍경도 앞으로 가면 더 귀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~^^
발로 뛰며 담아놓았던 사진들
이제는 한장 한장이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~^^
가을을 수놓았던 단풍도
조만간에 하얀겨울에게 자리를 내어줄 시간이기도 하구요~^^
머지 않아 내릴 눈을 담으면서
저도 울릉도를 떠날 채비를 해봅니다~^^
#울릉도 #울릉도 사계 #울릉도 달력 #울릉도 독도 달력 #울릉도 대형달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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